아들아 딸아
박달 강희종
아들아 딸아
백합화 같은
나의 핏줄들아
아빠가
덜 푸른
소나무 같다
너희 할아버지는
나를 강한 대나무 처럼
키우셨는데
나의 생명 너희들은
연약한
독수리 같구나
딸아 그리고 아들아
아빠는 따뜻한
어른되기를 바랬었다
미안하다, 게으른 아빠여서
강희종 - 인천 선인고 졸 - GSU 중퇴 - 전 주간한국 기자 - 한맥 문학 등단 - 루터 라이스 침례 신학대학 수업중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아들아 딸아
박달 강희종
아들아 딸아
백합화 같은
나의 핏줄들아
아빠가
덜 푸른
소나무 같다
너희 할아버지는
나를 강한 대나무 처럼
키우셨는데
나의 생명 너희들은
연약한
독수리 같구나
딸아 그리고 아들아
아빠는 따뜻한
어른되기를 바랬었다
미안하다, 게으른 아빠여서
가족사랑이 대단합니다.
저는 딸이 없어서---
건필, 건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시를 남기는 아빠라면
이미 썩 괜찮은 아빠 일 것 같습니다.
피붙이에 관한 한 하염없이 약해 지는 것이
인지상정!!!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59 | 어머니 | 2023.05.16 | 8 |
158 | 새마을호 | 2023.12.30 | 8 |
157 | 오래 사세요 | 2023.05.16 | 16 |
156 | 저의 탓에 #2 | 2023.11.26 | 6 |
155 | 예정하신 사랑 | 2024.01.28 | 6 |
154 | 여보, 힘내 | 2023.02.05 | 55 |
153 | 어머니의 두통 | 2023.05.16 | 17 |
152 | 인생길 | 2024.04.12 | 6 |
151 | 회정식 | 2023.12.30 | 7 |
150 | 피어나는 장미 | 2024.02.02 | 2 |
149 | 어묵국수 | 2024.04.30 | 9 |
148 | 어머니의 일기장 | 2023.02.27 | 38 |
147 | 당신 안의 장미 | 2023.08.19 | 13 |
146 | 벤허 | 2023.10.13 | 41 |
145 | 그다음날 | 2024.05.13 | 3 |
144 | 옆지기 발렌타인 | 2023.08.05 | 43 |
143 | 장미로 된 시 | 2023.10.02 | 27 |
142 | 고향의 종소리 | 2024.02.13 | 7 |
141 | 바담 풍 | 2023.11.23 | 8 |
140 | 은혜 | 2023.10.02 | 3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