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아프다

Jackie2022.08.29 20:19조회 수 37댓글 4

    • 글자 크기

           아 프 다


                  유당/박홍자


아프다 많이 아프다 흔적이

그냥 상처로 아물지 않는다

밤이 끝이 나서 다행이 태양을

만질 수 있어서 간밤의 슬픔을

눈물을 말려 주려한다 그래서

웃으며 외출을 시작 하려 자동차

키를 찾으며 아래 이층으로 발길

을 재촉 하며 미소를 입으로 그림을

그리 듯 하며 주저리 주저리 한없다

아픔 속에 그런 내일의 꿈이 있어서 

늙은이는 위로를 받으며 웃고 있다

그냥 넘길 수 없는 이 외로운 순간도

나는 고독의 1인극을 연출 하듯 이렇게

아무도 없는 나 혼자만의 삶을 이어 가며

슬프지 않고 잘 가고 있꾸나 위로 한다

나를 보듬으며 그렇게 살고 있구나 장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5 포 옹2 2022.07.05 12
174 아침 단상2 2017.09.06 49
173 잊어 가리2 2022.03.19 30
172 잎 새2 2022.04.08 68
171 Hope (소망)2 2022.06.20 1496
170 전 율2 2022.04.08 22
169 그 대2 2022.04.08 9
168 몽중 별곡2 2015.03.25 66
167 가는 세월2 2022.04.08 14
166 베개2 2016.10.25 47
165 靈魂2 2016.06.06 45
164 빛의 선물2 2022.03.24 432
163 댓뜰(뜨락)2 2018.08.06 54
162 쌍다리2 2022.04.10 18
161 원 (A wISH)2 2022.03.29 16
160 대한의 후손은2 2022.04.10 91
159 바람2 2022.03.29 13
158 한심한 인간아!2 2022.03.21 24
157 일몰 그 바닷가2 2022.04.26 15
156 돌 직구2 2016.06.14 6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