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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허무한 마음

석정헌2022.09.07 09:20조회 수 139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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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무한 마음


           석정헌


내 속을 나도 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갈피 잡지 못하는데

하물며 남의 속 어찌할까

무겁게 땅을 미는

개별의 삶이

분노에 섞여 어울리지 않지만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가벼움은

함량 미달의 마음을

밀어 부치는 익숙함 뿐인데

잠시 팽팽한 고요 속에서

쌀랑이는 써늘한 새벽 바람에

배롱나무 다 진 꽃처럼

허무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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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분다고 노 안젓나 가슴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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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세상살이 허무한 마음이 한 두가지겠습니까. 체념도 했다가 수긍도 했다가 그게 아니다 싶으면 가끔은 성질부려도 괜찮습니다 이유없는 반항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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