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
석정헌
뒤틀리지 않은 삶이
어디 세상에 그리 흔하랴
벌거벗은 가지끝에 머물든 계절은
온갖 건달 다 건드려도 다소 곳 하드니
따뜻한 햇살에 밀려
땅 깊은 곳 뿌리 잠깨어
머뭇거리다 비켜서고
햇살이 앉았다간 가지끝
따가운 볕으로 유혹하니
껍질 밑 숨은 초록 선잠깬 뿌리
매혹을 훔치려는 하얀꽃은
벗은 몸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아직도 먼봄
따뜻한 삼동
밝은 햇빛 아래 비비 몸을 꼰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백목련
석정헌
뒤틀리지 않은 삶이
어디 세상에 그리 흔하랴
벌거벗은 가지끝에 머물든 계절은
온갖 건달 다 건드려도 다소 곳 하드니
따뜻한 햇살에 밀려
땅 깊은 곳 뿌리 잠깨어
머뭇거리다 비켜서고
햇살이 앉았다간 가지끝
따가운 볕으로 유혹하니
껍질 밑 숨은 초록 선잠깬 뿌리
매혹을 훔치려는 하얀꽃은
벗은 몸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아직도 먼봄
따뜻한 삼동
밝은 햇빛 아래 비비 몸을 꼰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412 | 꿈에본 내고향 | 2015.12.23 | 372 |
| 411 | 팥죽 | 2015.12.22 | 401 |
| 410 | 송년 | 2015.12.21 | 282 |
| 백목련 | 2015.12.19 | 339 | |
| 408 | 돌아 오지 못하는 길5 | 2015.12.19 | 497 |
| 407 | 그대 생각6 | 2015.12.19 | 552 |
| 406 | 다시 한해가 | 2015.12.16 | 382 |
| 405 | 목련2 | 2015.12.15 | 402 |
| 404 | 엎드려 사죄 드립니다 | 2015.12.14 | 384 |
| 403 | 하하하 | 2015.12.11 | 471 |
| 402 | 그리움 | 2015.12.10 | 400 |
| 401 | 후회하진 않으리라1 | 2015.12.08 | 503 |
| 400 | 잃어버린 얼굴1 | 2015.12.05 | 373 |
| 399 | 엄마 | 2015.12.03 | 368 |
| 398 | 커피 | 2015.12.02 | 392 |
| 397 | 방황1 | 2015.12.01 | 365 |
| 396 | 월식 | 2015.12.01 | 408 |
| 395 | 욕망 | 2015.11.30 | 372 |
| 394 | 보는 눈 보이지 않는 마음 | 2015.11.30 | 3454 |
| 393 | 기러기 날겠지 | 2015.11.28 | 39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