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배롱나무

석정헌2022.09.16 10:42조회 수 686댓글 1

    • 글자 크기

    

   배롱나무 


         석정헌


한여름 뜨거움을

홀딱 벗고

흰꽃 붉은꽃 자랑하며

백일을 버티더니

아침 저녁 부는 싸늘함에

지례 겁먹고

아름다움은 바람에 실어

밤하늘로 보냈지만

벗은 몸

닥쳐올 모진 추위

어떻게 견딜는지

    • 글자 크기
호박 바람 분다고 노 안젓나

댓글 달기

댓글 1
  • 걱정 마세요.

    저희집은 해마다 가지를 모두

    잘라 주어도 다음해에 쭉쭉 잘 자랍니다.

    배룡나무 자체를 몰랐었는데 

    금년에 나무 이름을 알았습니다

    이한기 선생님 덕분에....

    시 잘 읽었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92 섣달보름 2023.01.07 571
891 아픈 사랑 2022.12.28 565
890 물처럼 2022.12.25 591
889 불복 2022.12.17 596
888 크리스마스, 따뜻한 귀퉁이 2022.12.16 585
887 ×× 하고있네 2022.12.14 632
886 잠 좀 자자 2022.12.06 573
885 비 오는 날의 오후 2022.12.03 507
884 가을을 떠난 사람 2022.11.16 491
883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2022.11.05 622
882 시르죽은 70여년5 2022.11.01 675
881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2022.10.28 750
880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2022.10.17 685
879 60년대의 영주동 2022.10.08 700
878 마지막 길8 2022.10.04 748
877 그리움7 2022.09.28 731
876 스모키마운틴3 2022.09.27 609
875 호박7 2022.09.19 772
배롱나무1 2022.09.16 686
873 바람 분다고 노 안젓나1 2022.09.14 61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