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다시 한 해가

석정헌2015.12.27 06:43조회 수 23댓글 0

    • 글자 크기



     다시 한 해가


           석정헌


바람처럼 떠난 세월의 빈 자리

꺽인 꽃으로 나마 채워 보지만

아무리 휘저어도 만질 수 없는

애 끓는 향수를 안고

은하처럼 쏟아지는 기러기 소리 아래

부질없는 울음 목청껏 울며 

쌓이는 세월 속에 아직도 서성인다

    • 글자 크기
Tybee Island 설계된 생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28 후회하진 않으리라1 2015.12.08 20
527 그리움 2015.12.10 20
526 하하하 2015.12.11 19
525 엎드려 사죄 드립니다 2015.12.14 34
524 목련2 2015.12.15 33
523 다시 한해가 2015.12.16 17
522 그대 생각6 2015.12.19 43
521 돌아 오지 못하는 길5 2015.12.19 22
520 백목련 2015.12.19 16
519 송년 2015.12.21 9
518 팥죽 2015.12.22 72
517 꿈에본 내고향 2015.12.23 26
516 커피 2 2015.12.24 94
515 크리스마스3 2015.12.24 42
514 Tybee Island2 2015.12.26 114
다시 한 해가 2015.12.27 23
512 설계된 생 2015.12.28 78
511 벚꽃2 2015.12.29 83
510 저무는 역에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며2 2015.12.29 41
509 망향1 2016.01.04 1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