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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매일 간다

석정헌2015.02.20 06:39조회 수 69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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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간다


    석정헌


옷자락 여미고 홀로 바닥에 서면

눈에는 끝없는 마른 울음 맷히고

쟁반달이 하늘가에 걸린

찬서리 빳빳한 이른 아침

눈비비고 손 녹이며

흔적없이 지나 다닌 그길을

밥을 만들려 다시 간다


매일 만드는 밥에는 눈이 없다

짝눈의 비밀 때문에

위험한 짐승이된 나는

운명처럼 마주치는

눈없는 밥을 오늘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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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 뒤돌아 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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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매일 밥을 만드는 눈이 건강해야 밥맛(살맛)이 납니다

    그넘의 눈먼 돈을 벌기 위해 눈을 혹사 시킨 죄도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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