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
석정헌
수 많은 날을
속속들이 드려내며
아픔을 느끼고
고독을 말하며
어둠이 내게와도
상처를 둥여매고
사랑과 믿음으로
저렇 듯 어울리고
붉은 태양이 떠오르면
살아 있다는 희열을 느낄 때
세월이 나도 모르게
살며시 내손을 잡고
황혼의 언덕에 올라
어딘지도 모를
내리막을 줄달음 친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가는 세월
석정헌
수 많은 날을
속속들이 드려내며
아픔을 느끼고
고독을 말하며
어둠이 내게와도
상처를 둥여매고
사랑과 믿음으로
저렇 듯 어울리고
붉은 태양이 떠오르면
살아 있다는 희열을 느낄 때
세월이 나도 모르게
살며시 내손을 잡고
황혼의 언덕에 올라
어딘지도 모를
내리막을 줄달음 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68 | 쫀쫀한 놈2 | 2022.08.08 | 24 |
867 | 밥값5 | 2022.08.03 | 24 |
866 | 분노1 | 2022.07.19 | 29 |
865 | 일팔일팔일팔3 | 2022.07.09 | 45 |
864 | 배롱나무4 | 2022.07.08 | 34 |
863 | 술을 마신다2 | 2022.07.02 | 27 |
862 | 솜 깔린 하늘1 | 2022.05.31 | 21 |
861 | 개꿈이었나4 | 2022.05.28 | 45 |
860 | 생3 | 2022.05.27 | 29 |
859 | 무지개3 | 2022.05.04 | 27 |
858 | 하현달 그리고 | 2022.05.03 | 20 |
857 | 하이랜드2 | 2022.04.30 | 21 |
856 | 목련7 | 2022.02.19 | 52 |
855 | 아직도3 | 2022.02.17 | 24 |
854 | 독도2 | 2022.02.10 | 22 |
853 | 수선화5 | 2022.02.09 | 31 |
852 | 설날2 | 2022.02.02 | 20 |
851 | 오늘 아침11 | 2022.01.29 | 42 |
850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41 |
849 | 봄은 다시 오겠지7 | 2022.01.20 | 2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