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눈부실 수가

석정헌2016.02.22 12:14조회 수 496댓글 0

    • 글자 크기



     눈부실 수가


           석정헌


먼산 바위틈 잔설 두고

연록과 붉은 목련 함께

돌아온 계절

아득한 삶을 이어와

늙어 짓무른 눈에도

봄이 이처럼 눈부실 수가

답답한 가슴에 품은

버리지 못한 욕망 들어 내고

붉은 꽃잎에 붙혀

조금의 향기라도 남겨

좋은 계절에 섞여 흐르고 싶다

    • 글자 크기
꽃에 의한 나의 서시 (by 석정헌) 그렇다 희한하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눈부실 수가 2016.02.22 496
438 그렇다 희한하다 2016.02.18 628
437 다른 날을 위하여 2016.02.16 634
436 봄은 왔건만 2016.02.13 625
435 개성공단 2016.02.11 656
434 자목련 2016.02.09 675
433 계절의 사기 2016.02.06 637
432 삶의 아나키스트1 2016.02.03 609
431 짧은 인연 2016.02.02 639
430 눈물로 채운 빈잔 2016.02.01 678
429 겨우살이 2016.01.30 642
428 관상 2016.01.29 650
427 눈물로 쓴 시 2016.01.25 634
426 추위2 2016.01.20 672
425 마지막 배웅 2016.01.15 629
424 남은 것은 2016.01.13 647
423 서리 2016.01.12 629
422 비 2016.01.07 535
421 어딘지도 모르는 길 2016.01.07 533
420 망향1 2016.01.04 635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