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른봄

석정헌2016.03.04 13:51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이른봄


       석정헌


계절은 3월인데 

활짝핀 목련을 위협하는 추위는

아직 주위를 맴돌고

멀리서 주춤거리며 

다가서지 못하는 봄

꽃무덤에 엎드린

너와 함께하지 못한

그리움 때문인가

꽃보라 목련 위로 보석 같은

하얀 햇볕 내려쪼이는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08 마지막 사랑이길 2015.05.12 14
707 가는구나 2015.05.12 12
706 아직도 가고 싶다 2015.05.13 7
705 그래도 올 것은 온다 2015.05.13 15
704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2015.05.13 20
703 기도 2015.05.14 10
702 복숭아 2015.05.14 11
701 아직도 이루지 못한꿈 2015.05.16 15
700 아픈 사랑 2015.05.16 60
699 술을 마시고 2015.05.29 10
698 오월 2015.05.30 36
697 꿈이었나 2015.05.30 11
696 바람 2015.06.01 9
695 신의 섭리 2015.06.01 13
694 백팔염주 2015.06.02 24
693 독립 기념일 2015.06.02 22
692 유월 2015.06.02 23
691 초혼 2015.06.02 32
690 검은 가슴 2015.06.09 36
689 가는 세월 2015.06.09 1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