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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른봄

석정헌2016.03.04 13:51조회 수 5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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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봄


       석정헌


계절은 3월인데 

활짝핀 목련을 위협하는 추위는

아직 주위를 맴돌고

멀리서 주춤거리며 

다가서지 못하는 봄

꽃무덤에 엎드린

너와 함께하지 못한

그리움 때문인가

꽃보라 목련 위로 보석 같은

하얀 햇볕 내려쪼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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