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여정
석정헌
못믿을 세월 속에
청춘도 사랑도 허물처럼 벗고
비워 둔 여백속에
시름 칭칭 감기운 아슬한 슬픔
이웃은 가시담에 귀가 멀고
거덜난 쑥대밭에 눈이 부은 우리들
속임수로 이룬 것은
손을 털어도 뉘우침 뿐
우리가 보아온 어느 모습도 바라지 말아라
눈물이 다한 인정의 끝에서
힘든 마음에 꺼내든 손수건 위로
그나마 구름은 또 말없이 흐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무한 여정
석정헌
못믿을 세월 속에
청춘도 사랑도 허물처럼 벗고
비워 둔 여백속에
시름 칭칭 감기운 아슬한 슬픔
이웃은 가시담에 귀가 멀고
거덜난 쑥대밭에 눈이 부은 우리들
속임수로 이룬 것은
손을 털어도 뉘우침 뿐
우리가 보아온 어느 모습도 바라지 말아라
눈물이 다한 인정의 끝에서
힘든 마음에 꺼내든 손수건 위로
그나마 구름은 또 말없이 흐른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51 | 지는 | 2015.02.28 | 463 |
| 50 | 사랑 | 2015.02.28 | 393 |
| 49 | 시련 | 2015.02.28 | 465 |
| 48 | 옛날에 | 2015.02.28 | 406 |
| 47 | 모래 | 2015.02.28 | 378 |
| 46 | 청춘 | 2015.02.28 | 400 |
| 45 | 신의 유예 | 2015.02.28 | 373 |
| 44 | 어린 창녀 | 2015.02.28 | 392 |
| 43 | 어디로 가고 있는지 | 2015.02.28 | 380 |
| 42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449 |
| 41 | 술 먹이는 세상 | 2015.02.28 | 413 |
| 40 | 고향 | 2015.02.25 | 428 |
| 39 | 벗어야지 | 2015.02.24 | 373 |
| 38 | 열어 보지않은 상자 | 2015.02.24 | 531 |
| 37 | 촛불 | 2015.02.24 | 514 |
| 36 | 구름 흐르다 | 2015.02.23 | 439 |
| 35 | 희망 | 2015.02.23 | 579 |
| 34 | 노승 | 2015.02.23 | 392 |
| 허무한 여정 | 2015.02.23 | 407 | |
| 32 | 잃어버린 이름 | 2015.02.23 | 42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