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희망

석정헌2015.02.23 20:22조회 수 579댓글 0

    • 글자 크기



    희망


       석정헌


자는 체 누웠더니

고고한 보름달은

애절한 그리움도 모르고

마음없이 가느니

지나온 긴세월 하도 서글프

물러진 눈에는

끝네 참지못한 분노

불티같이 솟아 오르고

무엇에 원망하는 눈빛은

하늘까지 뻗히고

바람도 서걱이는 달빛 아래

두주먹 불끈쥐어 보지만

무너져 내린 가슴에 찍힌

무수한 발자국도

지나가는  세월처럼 사라지고

아니나 다를까

저렇게 훤하게 다시 아침은 밝아 오네

    • 글자 크기
구름 흐르다 노승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1 지는 2015.02.28 463
50 사랑 2015.02.28 393
49 시련 2015.02.28 465
48 옛날에 2015.02.28 406
47 모래 2015.02.28 378
46 청춘 2015.02.28 400
45 신의 유예 2015.02.28 373
44 어린 창녀 2015.02.28 392
43 어디로 가고 있는지 2015.02.28 380
42 이과수 폭포 2015.02.28 449
41 술 먹이는 세상 2015.02.28 413
40 고향 2015.02.25 428
39 벗어야지 2015.02.24 373
38 열어 보지않은 상자 2015.02.24 531
37 촛불 2015.02.24 514
36 구름 흐르다 2015.02.23 439
희망 2015.02.23 579
34 노승 2015.02.23 392
33 허무한 여정 2015.02.23 407
32 잃어버린 이름 2015.02.23 4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