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꽃새암

석정헌2016.03.29 12:13조회 수 87댓글 0

    • 글자 크기


   꽃새암


       석정헌


배꽃은 하얀눈되어 흩날리고

생명은 흘러가는데 있지만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날리는 꽃잎에 묻어 

너무 일찍 피해버린 그대

나는

꽃눈속의 그대를 생각하며

쓸쓸히 호수가에 앉아

말없이 오래오래

빈 술잔만 어루 만진다

아직도 꽃새암에 꽃잎은 날리는데

    • 글자 크기
민주주의의 횡포 아내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68 삶의 아나키스트1 2016.02.03 111
867 산사의 봄 2015.04.16 109
866 가을 아침 2016.09.07 108
865 창녀2 2017.06.14 104
864 그래도 세상은 2020.05.08 103
863 DST 2020.03.10 102
862 한갑자 2016.04.18 102
861 고약한 날씨 2018.07.02 101
860 마지막 포웅 2015.03.25 99
859 봄 향기2 2017.03.13 95
858 커피 2 2015.12.24 94
857 울고 싶어라 2015.08.17 90
856 민주주의의 횡포 2017.11.22 89
꽃새암 2016.03.29 87
854 아내 3 2016.08.06 86
853 나는7 2022.01.12 85
852 장미가시에 찔리다 2015.03.09 85
851 황혼 2015.02.28 85
850 벚꽃2 2015.12.29 83
849 겨우살이 2016.01.30 8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