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신의 선물

석정헌2023.02.10 15:57조회 수 581댓글 0

    • 글자 크기

 

 

        신의 선물

 

             석정헌

 

맑은 유리잔 속

차가운 얼음 사이

유영하는 갈색 액체

목 넘김이 싸하다

반쯤 남긴 잔을 들고

내다본 창밖 벌거벗은 나무

잔바람에 흔들리고

하나둘 봉우리터진 목련

또 봄이 오는가

술이 달면 인생이 쓰다는데

오늘 술은 유난히 달다

망각을 더하려 또 마신다

    • 글자 크기
거미줄 일상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11 F 112° 2023.07.28 592
910 그리운 사랑 2023.07.12 515
909 복다름 2023.07.11 598
908 독립기념일 2023.07.04 495
907 어떤 마지막 2023.06.02 521
906 어머니 날 2023.05.15 467
905 이별 그리고 사랑 2023.04.23 493
904 치매 2023.03.31 600
903 꽃샘추위 2023.03.29 514
902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2023.03.06 515
901 사랑의 미로 2023.02.18 512
900 거미줄 2023.02.14 473
신의 선물 2023.02.10 581
898 일상 2023.02.08 574
897 허무 2023.02.07 541
896 봄은 오고 있는데 2023.01.26 492
895 떠난 사랑 2023.01.23 502
894 내 그럴 줄 알았다 2023.01.10 519
893 허탈 2023.01.09 580
892 섣달보름 2023.01.07 50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