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사랑의 미로

석정헌2023.02.18 14:32조회 수 567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의 미로

 

         석정헌

 

손때 매운 그소리

만나고픈 열망 하나에

겨울밤은 죄처럼 길고

생각의 한쪽을 무너뜨리는

때아닌 천둥과 비소리에

깜짝놀라 뜬 눈

굼벵이처럼 웅크린 가슴

등줄기를 내린 식은땀

겨우 자정을 넘겼는데

절망보다 깊은 슬픔은

한쪽 날개 잃은 나비되어

어두운 허공을 내려앉고

희망이란 소소함도 잡지못한

어둠에 키운 불안

고통에 뒤척인다

    • 글자 크기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거미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12 별이 빛나는 밤을 만나다 2023.08.03 594
911 F 112° 2023.07.28 626
910 그리운 사랑 2023.07.12 589
909 복다름 2023.07.11 651
908 독립기념일 2023.07.04 531
907 어떤 마지막 2023.06.02 575
906 어머니 날 2023.05.15 514
905 이별 그리고 사랑 2023.04.23 551
904 치매 2023.03.31 677
903 꽃샘추위 2023.03.29 570
902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2023.03.06 568
사랑의 미로 2023.02.18 567
900 거미줄 2023.02.14 502
899 신의 선물 2023.02.10 615
898 일상 2023.02.08 614
897 허무 2023.02.07 606
896 봄은 오고 있는데 2023.01.26 540
895 떠난 사랑 2023.01.23 539
894 내 그럴 줄 알았다 2023.01.10 560
893 허탈 2023.01.09 62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