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주님의 나라

2016.04.25 12:05

peter 조회 수:21

 [ 주님의 나라 ] 김 평 석

(1)

주님의 나라

나 돌아가리.

그분, 문우의 가신 곳

나 돌아가서 반갑게 만나리.

나 돌아가리.

돌아가서

금생의 다하지 못한 대화

내생에서 우리 함께

다정한 정을 나누리.

(2)

주님의 나라

어떤 곳일까?

더는 아픔이 없는 나라

좀 더 곁에 머물길 원해도

아쉬움 남기고 떠나가는 나라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것이었다면,

한마디 다정한 말이라도 나눌걸,

그럴만한 시간이 없었네.

후회의 눈물이 나네.

(3)

주님의 나라

그는 갔어도

그가 남긴 발자국 여기남아

영원히 우리들 곁에 있네.

오! 주님!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시기를,

우리 슬퍼도 웃어야해

가신 그곳은 천국

주님의 나라.

(4)

주님의 나라

그가 일찍 서둘러 떠난 나라.

그리워 애태우며 살아갈,

두고 떠난 사랑하는 이들

가슴 다잡으며

진정으로 위로의 말 전하고 싶네.

우리 다시 만날 때 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떠나는 나라

주님의 나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peter 2017.06.26 24
136 유일한 분단국가 [1] peter 2017.06.27 47
135 오늘 [1] peter 2017.07.11 22
134 내일 [2] peter 2017.07.12 31
133 7월의 어느날 [1] peter 2017.07.14 32
132 해바라기 [1] peter 2017.07.17 23
131 투영 peter 2017.07.20 26
130 반쪽의 후회 peter 2017.08.01 21
129 값싼피서 peter 2017.08.04 19
128 무념무상 [1] peter 2017.08.12 24
127 어머니라는 이름 [1] peter 2017.08.15 17
126 바퀴 peter 2017.08.17 18
125 기러기 peter 2017.08.19 18
124 개기일식을 보고 [1] peter 2017.08.22 24
123 매미 [1] peter 2017.09.20 17
122 Blue ridge parkway의 추억 [1] peter 2017.09.20 28
121 가을 peter 2017.09.21 23
120 들국화 peter 2017.09.22 24
119 허리케인의 위력 peter 2017.09.26 18
118 가을 길 2 peter 2017.09.28 18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