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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욕망

석정헌2016.05.18 12:20조회 수 6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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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


       석정헌


티도 없이 파란 5월의 하늘

어둠에도 꽃은 피지만 외로운 세월

그 곳은 애당초 꿈 없는 욕망만이

서성이는 적막한 허공


외로워서 외로워서

따뜻한 가슴이 필요한

먼 세월 사이로

보석 보다 더 차갑게 반짝이는

심장을 스친 별이 쏟아진다


검은 하늘의 내부로 사라져 버린 차가운 별

욕망으로 끌어 안은 불편함은

무책임으로 인한 쓸쓸함을 읽는다


깜깜한 하늘 고요한 별들의 무덤

서툰 배웅에 욕망은 사라지지 않고

아직도 쳐든 팔 적막 속에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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