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어린 창녀

석정헌2015.02.28 05:49조회 수 40댓글 0

    • 글자 크기


    어린 창녀


        석정헌


유리 뒤의 여자를 고른다

왼쪽 귀 밑에 작은 검은점이

눈에 확 들어 온다

누구의 밤을 지키는

가녀린 촛불인지

세상의 고달픔에 시달리고

애틋한 연분도

이별의 고통 함께

슬프고 괴로운 사연들로

가득 찬것 같은 그녀

스무살을 갓 넘겼을까

짙은 화장 뒤의 앳된 얼굴

화사한 미소가 걸린다

    • 글자 크기
어마가 할퀴고 지나 가다 어리석은 세상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28 어언 70년 2021.03.18 22
627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62
626 어머니 품에 2015.04.04 24
625 어머니 날 2023.05.15 13
624 어머니 그 아들 2015.03.05 5
623 어머니 가슴에 안기고 싶다2 2016.07.14 72
622 어머니 1 2015.02.17 49
621 어마가 할퀴고 지나 가다 2017.09.15 31
어린 창녀 2015.02.28 40
619 어리석은 세상 2018.05.07 28
618 어떤 이별 2018.08.12 30
617 어떤 마지막 2023.06.02 9
616 어딘지도 모르는 길 2016.01.07 17
615 어디로 가고 있는지 2015.02.28 16
614 어둠의 초상 2019.03.16 22
613 어둠 2016.05.28 25
612 어둠 2015.07.06 36
611 어느 휴일 2015.03.23 22
610 어느 짧은 생 2016.04.20 34
609 양귀비1 2016.05.14 3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