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두통
아들 강희종
어머니의 두통에
걱정하는
소쩍새 처럼
외가 어른들
왠일인지
주무시다가
돌아가셨다고
어머니,
어머니 께서는
제게 그리하지
마세요
임종을
지켜보는
비둘기
되게 해 주세요
두통을
이겨 주세요
어머니, 그저
기도 하며
하얀 말이 되어요
건강 하시고
오래오래
지켜바 주세요
강희종 - 인천 선인고 졸 - GSU 중퇴 - 전 주간한국 기자 - 한맥 문학 등단 - 루터 라이스 침례 신학대학 수업중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어머니의 두통
아들 강희종
어머니의 두통에
걱정하는
소쩍새 처럼
외가 어른들
왠일인지
주무시다가
돌아가셨다고
어머니,
어머니 께서는
제게 그리하지
마세요
임종을
지켜보는
비둘기
되게 해 주세요
두통을
이겨 주세요
어머니, 그저
기도 하며
하얀 말이 되어요
건강 하시고
오래오래
지켜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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