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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시련

석정헌2015.02.28 06:44조회 수 7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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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련


       석정헌


가늠하지 못하는 시야는

뿌옇게 윤곽만 드러내고

손바닥 금을 보고 꿈을 그리지만

긴 세월 인고의 삶과

고매한 척 지나온 정신은 황폐 해지고

좁아진 겨울강에 때아니게 쏟아진 큰비는

흐르는 강물따라

황토 너울에 자맥질 하는

떨어진 낙엽함께

아직도 내일을 생각하고

꿈으로 나마 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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