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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엄마와 삼부자

석정헌2015.02.28 07:25조회 수 48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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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삼부자


       석정헌


바람은 문풍지 흔들고

눈부신 태양은

대지를 덮히려 애쓰는 단대목

마당에 쳐진 빨랫줄에

뻣뻣한 다리가 여섯

땅에 닿을 듯 한 아버지

뒷굼치 들고 서 있는 형

내다리는 손에 닿지도 않는다

빨래 느는 엄마 손이 빨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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