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나그네도 울어 예리

이한기2023.09.14 18:11조회 수 281댓글 0

    • 글자 크기

        나그네도 울어 예리

                                    淸風軒      

                                

소소리바람 타고 들려오는

감미(甘味)로운 봄의 세레나데

여린 마음 술렁이게 한다

 

향긋한 꽃내음

촉촉히 머금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녘

 

뿌리는 빗줄기 사이로

기적(汽笛 )이 슬피 우니

상(傷)한 마음 끌어안고

 

나그네도 울어 예리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3년 3월 1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1 너무 더워서 2024.06.17 13
340 상흔(傷痕)? 2024.06.15 35
339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2023.10.21 49
338 밥 먹으러 와! 2023.09.27 50
337 중추가절(仲秋佳節) 한가위 2023.09.28 50
336 천지현황(天地玄黃) 2023.09.28 51
335 송축(頌祝), 성탄(聖誕)! 2023.09.29 51
334 중구난방(衆口難防) 2023.10.13 51
333 불초(不肖) 문안 올립니다 2023.10.21 51
332 사유(思惟) 2023.09.27 52
331 군자(君子)의 길, 나의 길 2023.09.27 52
330 나 홀로 콩닥콩닥 2023.09.30 52
329 내 마음 아프다! 2023.10.21 52
328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進一步 ) 2023.10.20 52
327 아, 가을이 왔나 봐! 2023.10.21 52
326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2023.09.27 53
325 관조(觀照)의 세계로 2023.09.27 53
324 가을 마중 2023.09.28 53
323 아침 커피향(香)에 스며든 가을 2023.09.28 53
322 송(送), 2022년! 2023.09.29 5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