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숨어버린 젊음

이한기2023.09.21 19:58조회 수 105댓글 0

    • 글자 크기

                 숨어버린 젊음  

                                                 淸風軒      

 

무지개꿈, 아름다웠던 나의 젊음

철따라 부는 바람이 데리고 가버렸네

 

열정으로 뜨거웠던 나의 젊음 

철따라 내리는 빗물이 식혀 버렸네

 

나의 몸 불사르던 그 패기찬 젊음

어디로 갔을까?

 

보고 또 보아도 보이질 않네

불러도 또 불러도 대답이 없네

 

어디에 꼭꼭 숨어 있는 걸까!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1년 10월 29일)

    • 글자 크기
방점(傍點) 혜풍惠風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2 삼인삼색(三人三色) 2024.02.15 106
191 상족암(床足巖)의 발자국 2023.11.03 106
190 눈속의 풋보리 2023.09.21 106
189 이팝나무 꽃길 2024.05.06 105
188 사라진 우주宇宙 2024.05.03 105
187 주시注視와 눈치 - 단상斷想 - 2024.02.06 105
186 시詩를 짖지 않으면 2024.02.01 105
185 방점(傍點) 2023.11.13 105
숨어버린 젊음 2023.09.21 105
183 혜풍惠風 2024.04.07 104
182 살인한파(殺人寒波) 2024.01.16 104
181 찌꺼기 유감(遺憾) 2024.01.15 104
180 땅거미가 내릴 때 2023.11.05 104
179 친(親) -단상(斷想)- 2024.05.07 103
178 오랑캐꽃 2024.04.10 103
177 오늘은 2024.02.13 103
176 아치설/아찬설 2024.02.05 103
175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2023.10.09 103
174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경의검(敬義劍) 2023.09.30 103
173 안아 주어야지 2024.04.12 102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