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지음 받은 그대로

이한기2023.09.24 11:32조회 수 345댓글 0

    • 글자 크기

              지음받은 그대로 

                                 淸風軒      

 

보는 눈, 쓰는 마음, 나와 다름에

나 보는 눈, 쓰는 마음 늘 옳지는

             않을테니

그냥, 지음 받은 그대로 

내 생각 깊은 골에 쌓아두자

다른 이들의 눈, 마음 인정하면서 

 

서 있는 곳,  나와 다름에

가벼이 하거나 차별하지 않아야지

내가 서 있는 곳, 늘 바른 곳은

             아닐테니

그냥, 지음 받은 그대로

내 마음 그윽한 곳에 넣어두자

다룬 이들이 서 있는 곳, 높여

              주면서

 

가는 길, 나와 다름에

내 잣대로 판단, 정죄하지 않아야지

나 가는 길, 늘 바르고 큰 길은

                아닐테니

그냥, 지음 받은 그대로

내 가슴 열기로 녹여주자

다른 이들이 가는 길, 축복하면서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1년 8월 22일)

 

    • 글자 크기
귀뚜리, 저 귀뚜리 절규(絶叫)하는 물방울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 매정한 빗방울 2023.09.24 411
29 가을의 유혹(誘惑) 2023.09.24 358
28 귀뚜리, 저 귀뚜리 2023.09.24 368
지음 받은 그대로 2023.09.24 345
26 절규(絶叫)하는 물방울들 2023.09.23 474
25 회상(回想) 그리고 바람(希望) 2023.09.23 498
24 이 새봄에는 2023.09.23 482
23 겨울 망향(望鄕) 2023.09.23 381
22 참으로, 날로 새롭게 2023.09.23 461
21 배롱나무 (I) 2023.09.22 424
20 나그네 2023.09.22 407
19 민초(民草)들은 꽃을 피울까? 2023.09.22 420
18 침묵(沈默)은 금(金)이라고? 2023.09.22 446
17 더위를 잊는다 2023.09.21 448
16 숨어버린 젊음 2023.09.21 498
15 눈속의 풋보리 2023.09.21 535
14 무궁동(無窮動) 2023.09.21 509
13 내 친구 문디~이 2023.09.21 531
12 귀소본능(歸巢本能) 2023.09.21 516
11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2023.09.21 566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 1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