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반백년(半百年) 동반자

이한기2023.09.25 07:02조회 수 591댓글 0

    • 글자 크기

     반백년(半百年) 동반자(同伴者) 

                                      宗愚 李漢基     

 

  기쁠 때나 슬픈 때나 서로 사랑하며

         삶의 여정旅程 함께 가자고

    백년 가약을 맺은지 어언 반백년

 

   1972년 1월 29일 몹시 추웠던 날

      하늘은 축하하는 징표(徵標)로

        서설(瑞雪)을 내려 주었지요

 

          아내, 어머니, 할머니로서

           희생(犧牲)과 사랑으로

            오직 내어주기만 했던

  나의 동반자(同伴者), 鄭煕周 권사

 

     반 백년, 희로애락이 아우라져

  한 폭의 아름다운 추억의 그림으로

           내 마음속에 걸려 있어요

 

            가녀린 몸 힘들게 해서,

  고운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합니다

            함께 해주어 고마워요

  건강한 몸, 맑은 정신으로 함께 해요

 

당신과 함께 가는 길, 행복대로(大路)

         고생 많았습니다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늘 강건(剛健 하세요!

 

             *2022년 1월 29일*

           금혼식(金婚式)을 맞아

      아내 정희주(鄭煕周)권사에게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1월 28일)

    • 글자 크기
새벽, 반달과 함께 배롱나무(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4 절차탁마(切磋琢磨), 족용중(足用重) 2023.09.28 619
53 어우렁 더우렁, 한 세월 2023.09.28 580
52 천지현황(天地玄黃) 2023.09.28 566
51 주름나무에 열린 세월 2023.09.27 700
50 연리목(連理木) 사랑의 숲 2023.09.27 549
49 관조(觀照)의 세계로 2023.09.27 509
48 사유(思惟) 2023.09.27 562
47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2023.09.27 578
46 나 그리고 시(詩) 2023.09.26 649
45 그곳에 가고싶다 2023.09.25 488
44 삼태성(三台星) 2023.09.25 540
43 봄의 전령사(傳令使) 2023.09.25 521
42 사모(思母) 2023.09.25 541
41 어스름 2023.09.25 556
40 절망(絶望) 2023.09.25 498
39 찬연(燦然)한 햇빛은 언제나 2023.09.25 492
38 겨울 Atlanta 평원(平原) 2023.09.25 491
37 새벽, 반달과 함께 2023.09.25 599
반백년(半百年) 동반자 2023.09.25 591
35 배롱나무(2) 2023.09.25 599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