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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반백년(半百年) 동반자

이한기2023.09.25 07:02조회 수 44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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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백년(半百年) 동반자(同伴者) 

                                      宗愚 李漢基     

 

  기쁠 때나 슬픈 때나 서로 사랑하며

         삶의 여정旅程 함께 가자고

    백년 가약을 맺은지 어언 반백년

 

   1972년 1월 29일 몹시 추웠던 날

      하늘은 축하하는 징표(徵標)로

        서설(瑞雪)을 내려 주었지요

 

          아내, 어머니, 할머니로서

           희생(犧牲)과 사랑으로

            오직 내어주기만 했던

  나의 동반자(同伴者), 鄭煕周 권사

 

     반 백년, 희로애락이 아우라져

  한 폭의 아름다운 추억의 그림으로

           내 마음속에 걸려 있어요

 

            가녀린 몸 힘들게 해서,

  고운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합니다

            함께 해주어 고마워요

  건강한 몸, 맑은 정신으로 함께 해요

 

당신과 함께 가는 길, 행복대로(大路)

         고생 많았습니다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늘 강건(剛健 하세요!

 

             *2022년 1월 29일*

           금혼식(金婚式)을 맞아

      아내 정희주(鄭煕周)권사에게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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