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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사모(思母)

이한기2023.09.25 18:28조회 수 5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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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思母) 

                               淸風軒      

 

오늘, 4년 전 그날이었다

생전의 어머니 모습이

눈앞을 가린다

뵙고 싶어도 뵐 수 없네

 

무심(無心)했던 철부지

세월이 흘러 장성하고서야

귀하고 고마우신 분임을

알았습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이 한 마디

어찌 그리도 쑥스러웠을까

어찌 그리도 인색(吝嗇)했을까

 

이 세상에서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

가장 값진 이 세상과

건강한 몸, 맑은 정신을

선물(膳物)로 주신 어머니

 

듣고 싶어요

어머니의 목소리를

뵙고 싶어요 

어머니의 고운 모습을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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