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관조(觀照)의 세계로

이한기2023.09.27 10:07조회 수 509댓글 0

    • 글자 크기

    관조(觀照)의 세계로  

                                     淸風軒      

 

인생의 여정 굽이치는 곳에

어찌 희로애락이 없을거야

기뻐하고 화내며

슬퍼하고 즐거워 하는 것

인간들의 타고난 바탕이리라

 

이 바탕을 다스리는 이성이

정수리속에 있다는 사실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인가

 

기쁨과 즐거움에 취(醉)하여

두둥실 뜬구름 올라 타면

쨍한 햇볕과 휙부는 바람에 

뜬구름 흩어지는 중국(終局)은

파국(破局)으로 치닫는다

 

숨 고르고 마음 가라앉힌 뒤 

관조(觀照)의 세계로 들어가

대상의 바탕을 응시(凝視)하자

그렇게 하여도 늦지 않으리

돌이킬 시간, 아직도 충분하다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7월 1일)

 

 

    • 글자 크기
연리목(連理木) 사랑의 숲 사유(思惟)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4 절차탁마(切磋琢磨), 족용중(足用重) 2023.09.28 619
53 어우렁 더우렁, 한 세월 2023.09.28 580
52 천지현황(天地玄黃) 2023.09.28 566
51 주름나무에 열린 세월 2023.09.27 700
50 연리목(連理木) 사랑의 숲 2023.09.27 549
관조(觀照)의 세계로 2023.09.27 509
48 사유(思惟) 2023.09.27 562
47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2023.09.27 578
46 나 그리고 시(詩) 2023.09.26 649
45 그곳에 가고싶다 2023.09.25 488
44 삼태성(三台星) 2023.09.25 540
43 봄의 전령사(傳令使) 2023.09.25 521
42 사모(思母) 2023.09.25 541
41 어스름 2023.09.25 556
40 절망(絶望) 2023.09.25 498
39 찬연(燦然)한 햇빛은 언제나 2023.09.25 493
38 겨울 Atlanta 평원(平原) 2023.09.25 491
37 새벽, 반달과 함께 2023.09.25 599
36 반백년(半百年) 동반자 2023.09.25 591
35 배롱나무(2) 2023.09.25 599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