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나무에 열린 세월
淸風軒
거울을 앞에 두고 서 있는
한 나그네 늙은이
펀펀한 이마 정원(庭園)에
외로이 자란 나무 한 그루
임금 왕자(王字)의 자태(姿態)
줄기는 외줄기
굽은 여섯가지 뻗어 있네
거울속에 투영(投影)된
싱싱한 주름나무
세월이 녹아든 흔적이다
야속(野俗)한 세월(歲月)이
얄밉기 그지없었는데
곰곰히 훑어보니 세월이 달아놓은
영예(榮譽)로운 훈장(勳章)이더라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8월 5일)
勳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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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주름나무에 열린 세월
淸風軒
거울을 앞에 두고 서 있는
한 나그네 늙은이
펀펀한 이마 정원(庭園)에
외로이 자란 나무 한 그루
임금 왕자(王字)의 자태(姿態)
줄기는 외줄기
굽은 여섯가지 뻗어 있네
거울속에 투영(投影)된
싱싱한 주름나무
세월이 녹아든 흔적이다
야속(野俗)한 세월(歲月)이
얄밉기 그지없었는데
곰곰히 훑어보니 세월이 달아놓은
영예(榮譽)로운 훈장(勳章)이더라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8월 5일)
勳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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