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88까지 팔팔하게

이한기2023.09.29 18:06조회 수 78댓글 0

    • 글자 크기

         88까지 팔팔하게

                                  淸風軒      

 

먹구름따라 달(月) 가고

반짝이던 별(星)도 숨은 아침

해(日)가 새 하늘을 열었다

 

8월 8일, 88

우주에 가득찬

팔팔한 기운(氣運)

 

몸은 축 늘어지고

마음까지 짜증스런

복(伏)더위에

팔팔한 기운이라니---

 

골골하는 골골이들이

애타게 바라던 팔팔

오늘 하루만이라도

팔팔했으면 오죽 좋으련만

 

*美洲韓國文人協會

  季刊 美洲文學 2023년 여름호 게재.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3년 8월 11일)

 

 

 

    • 글자 크기
5월의 비가 내릴 땐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7 '0'(零) 2023.12.09 135
336 '꼴' -Janus? 2023.12.03 118
335 '풀꽃' 시감상(詩鑑賞) 2023.11.07 307
334 2022년, 새해엔 2023.09.24 59
333 4월의 끝자락에서 2024.04.29 137
332 5월 초하루 2024.05.01 131
331 5월의 노오란 장미꽃 2024.05.24 107
330 5월의 비가 내릴 땐 2024.05.09 128
88까지 팔팔하게 2023.09.29 78
328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2023.09.21 146
327 Atlanta에 서설(瑞雪)이 내리는데 2023.09.30 100
326 Irony 2023.11.25 123
325 Merry Christmas! 2023.09.24 58
324 Merry X-mas! 2023.12.25 145
323 Monument Valley 2023.10.15 76
322 Quo vadis, Domine 2024.01.08 114
321 Rookie의 푸념 1 - 단상(斷想) - 2023.12.05 126
320 Rookie의 푸념 2 -단상(斷想)- 2024.01.10 157
319 Valentine's Day 유감遺憾 - 단상斷想 - 2024.02.15 100
318 Veteran's Day 2023.10.17 6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