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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88까지 팔팔하게

이한기2023.09.29 18:06조회 수 3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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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까지 팔팔하게

                                  淸風軒      

 

먹구름따라 달(月) 가고

반짝이던 별(星)도 숨은 아침

해(日)가 새 하늘을 열었다

 

8월 8일, 88

우주에 가득찬

팔팔한 기운(氣運)

 

몸은 축 늘어지고

마음까지 짜증스런

복(伏)더위에

팔팔한 기운이라니---

 

골골하는 골골이들이

애타게 바라던 팔팔

오늘 하루만이라도

팔팔했으면 오죽 좋으련만

 

*美洲韓國文人協會

  季刊 美洲文學 2023년 여름호 게재.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3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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