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사랑(愛)

이한기2023.10.06 17:19조회 수 67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愛)

                                              淸風軒 

 

인생의 매마른 쪽모이들을

희락(喜樂)으로 물들이는 사랑

먹구름 일고 천둥치는 아픔이 있었다

 

인생을 허비(虛費)하기도

홀로 밤을 지새우며

원망(怨望)과 안타까움도 있었다

 

눈꽃(眼花)이 피어 방황(彷徨)하고

다시 눈이 뜨여 곧은 길로 가며---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다

 

남을 나보다

더 아름답고 귀(貴)하게 여기며

자신을 무겁게하는 그대는

가슴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어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3 반(半) 벡년(百年)의 동반자(同伴者) 2023.09.25 59
132 박이 타령 1~5 2023.09.28 52
131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엔 2024.02.13 108
130 바다(海) 2023.11.11 121
129 민초(民草)들은 꽃을 피울까? 2023.09.22 80
128 민들레 2024.04.19 132
127 미국의 민군관계(民軍關係) 2023.10.26 57
126 물방울의 부활(復活) 2023.11.10 125
125 문우文友 유감遺憾 2024.04.29 119
124 문(門)과 문(門) 사이 2023.09.29 71
123 무제(無題) 2023.10.10 59
122 무명용사(無名勇士) 영령(英靈) 2023.11.11 99
121 무궁동(無窮動) 2023.09.21 113
120 목련木蓮 꽃잎 2024.04.08 109
119 명칭(名稱) 타령 2023.10.05 77
118 먹이사슬 2023.11.10 429
117 먹이 일별(一瞥) 2023.10.23 70
116 머릿속의 사진(寫眞) 한 장 2023.10.24 71
115 매정한 빗방울 2023.09.24 63
114 만우절萬愚節 2024.04.01 106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