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물(靈物)들의 속내
淸風軒
영물들의 속내는 짓밟기를 즐기네
한 평생 이리저리 짓밟고 다닌다
짓밟히는 자의 아픔 알면서도
짓밟고 또 짓밟는다
짓밟으면 짓밟힌다는 것 알면서도
짓밟고 또 짓밟는다
짓밟고 또 짓밟아 보았자
여정(旅程)의 종점(終點)에선----
무참(無慘)하게 짓밟힌 자에게 안겨
한 줌의 짓밟힌 자가 되는구려
영물도 만유(萬有)속의 한 티끌이네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영물(靈物)들의 속내
淸風軒
영물들의 속내는 짓밟기를 즐기네
한 평생 이리저리 짓밟고 다닌다
짓밟히는 자의 아픔 알면서도
짓밟고 또 짓밟는다
짓밟으면 짓밟힌다는 것 알면서도
짓밟고 또 짓밟는다
짓밟고 또 짓밟아 보았자
여정(旅程)의 종점(終點)에선----
무참(無慘)하게 짓밟힌 자에게 안겨
한 줌의 짓밟힌 자가 되는구려
영물도 만유(萬有)속의 한 티끌이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37 | 반창고(絆瘡膏) | 2023.10.12 | 61 |
136 | 반달(半月) | 2023.11.20 | 151 |
135 | 반(半) 벡년(百年)의 동반자(同伴者) | 2023.09.25 | 59 |
134 | 박이 타령 1~5 | 2023.09.28 | 52 |
133 |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엔 | 2024.02.13 | 108 |
132 | 바다(海) | 2023.11.11 | 121 |
131 | 민초(民草)들은 꽃을 피울까? | 2023.09.22 | 80 |
130 | 민들레 | 2024.04.19 | 137 |
129 | 미국의 민군관계(民軍關係) | 2023.10.26 | 57 |
128 | 물방울의 부활(復活) | 2023.11.10 | 125 |
127 | 문우文友 유감遺憾 | 2024.04.29 | 136 |
126 | 문(門)과 문(門) 사이 | 2023.09.29 | 71 |
125 | 무제(無題) | 2023.10.10 | 59 |
124 | 무명용사(無名勇士) 영령(英靈) | 2023.11.11 | 99 |
123 | 무궁동(無窮動) | 2023.09.21 | 113 |
122 | 목련木蓮 꽃잎 | 2024.04.08 | 110 |
121 | 명칭(名稱) 타령 | 2023.10.05 | 77 |
120 | 먹이사슬 | 2023.11.10 | 429 |
119 | 먹이 일별(一瞥) | 2023.10.23 | 70 |
118 | 머릿속의 사진(寫眞) 한 장 | 2023.10.24 | 7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