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신기루(蜃氣樓)

이한기2023.10.14 10:22조회 수 490댓글 0

    • 글자 크기

          신기루(蜃氣樓)

                                      淸風軒

 

푸른잎을 갈잎으로 물들인

가을비

가을을 내려놓고  숨을 고른다

 

흰구름 벗어난

서산(西山)머리

신기루 하나 이고 있다

 

넓은 황금벌 논 구석에

두 팔 벌려 가을을 맞이하는

허수아비 부자(父子)

 

홀연(忽然)히 사라진 신기루

허수아비 부자와 함께!

    • 글자 크기
허수아비 낮은 포복(匍匐)해 보는 게 (by 이한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0 물방울의 부활(復活) 2023.11.10 622
109 저물어 가는 가을 2023.11.10 916
108 겨울 잣향(柏香) 2023.11.08 546
107 땅거미가 내릴 때 2023.11.05 540
106 낮은 포복(匍匐)해 보는 게 2023.11.05 542
105 겨울의 전령사(傳令使) 2023.11.03 637
104 시월의 끝자락에서 2023.10.30 513
103 아옹다옹 2023.10.28 537
102 이별가(離別歌) 2023.10.26 591
101 가는 광음(光陰) 어이하리! 2023.10.25 562
100 불초(不肖) 문안 올립니다 2023.10.21 528
99 고향의 가을 내음 2023.10.21 530
98 내 마음 아프다! 2023.10.21 479
97 아, 가을이 왔나 봐! 2023.10.21 459
96 이 몸도 솔(松)처럼 2023.10.20 510
95 고향(故鄕)의 우리집 2023.10.17 508
94 금선탈각(金蟬脫殼) (1) 2023.10.16 539
93 Monument Valley 2023.10.15 534
92 허수아비 2023.10.14 516
신기루(蜃氣樓) 2023.10.14 490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1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