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허수아비

이한기2023.10.14 11:17조회 수 71댓글 0

    • 글자 크기

                허수아비

                                     淸風軒     

 

허수아비! 묘한 이름

허술한 아비?

뭐가 그리 허술하기에!

 

영어로는 Scarecrow!  

까마귀에게  겁을 준다?

'IF'라면 어떨까?

허수(虛數)는 'I',

아비는 'Father'니까

 

영원한 나의 벗, 나의 생각

시월호 마차를 타고 

고향의 황금들녘을 달린다

 

찌그러진 밀짚모자 눌러쓰고 

비바람, 찬이슬, 가을볕에도

제 자리 지키는 들녘의 군자

 

지금 고향의 황금들녘은

하수아비와 함께

가을이 영글어 가고 있겠지!

    • 글자 크기
혜풍惠風 한가위 은쟁반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5 후회(後悔)(2) 2023.11.17 139
334 후회(後悔)(1) 2023.09.29 68
333 회상(回想) 그리고 바람(希望) 2023.09.23 70
332 황제(皇帝)와 왕(王) 2023.10.06 63
331 황금비(黃金比) 2023.10.18 69
330 황금박쥐 가족 2023.12.01 114
329 화왕산(火旺山) 2023.10.22 57
328 홍시(紅柹)타령 2023.11.24 148
327 홀로 즐기기 2023.10.06 129
326 혜풍惠風 2024.04.07 105
허수아비 2023.10.14 71
324 한가위 은쟁반 2023.10.01 102
323 한恨뭉치! 2024.02.28 127
322 하조대(河趙臺) 2023.11.01 84
321 하얀 낙하산의 부생 2024.04.05 109
320 하늘은 높이 올라 2023.11.05 87
319 하늘마저 슬피 울고 2024.05.27 54
318 하늘나라(天國) 2023.04.09 1194
317 풍류(風流)는 올둥말둥 2023.09.30 55
316 평화통일(平和統一) 2023.12.01 11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