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고향(故鄕)의 우리집

이한기2023.10.17 18:10조회 수 63댓글 0

    • 글자 크기

       고향(故鄕)의 우리집

                                       淸風軒

 

일렁이는 갈바람이 서늘도 하다 

가을하늘은 푸르고 높은데

을씨년스런 기운이 몸을 감싼다 

 

오래 전 나그네가 되었던 나

꿈에서도 그리운 고향의 우리집

아득한 이역만리(異域萬里)

내 마음이  달려가는 곳

 

애틋한 그리움 이길 길 없어

'향수(鄕愁)' 노래 들으며

애잔한 이 마음 달래보건만

평안(平安)하지 않아 운다

 

땅바닥에 억매어 힘 못쓰는

내 이 몸뚱아리 대신

내 생각이라도 가보아야지!

 

<글쓴이 Note>

* '향수(鄕愁)'

   • 정지용(鄭芝溶) 시(詩)

   • 박인수, 이동원 노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7 수저(匙箸) 타령 2023.11.07 98
176 무명용사(無名勇士) 영령(英靈) 2023.11.11 99
175 Atlanta에 서설(瑞雪)이 내리는데 2023.09.30 100
174 Valentine's Day 유감遺憾 - 단상斷想 - 2024.02.15 100
173 하늘마저 슬피 우네 2024.05.27 100
172 한가위 은쟁반 2023.10.01 102
171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경의검(敬義劍) 2023.09.30 103
170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2023.10.09 103
169 아치설/아찬설 2024.02.05 103
168 오늘은 2024.02.13 103
167 땅거미가 내릴 때 2023.11.05 104
166 살인한파(殺人寒波) 2024.01.16 104
165 나의 나래 2024.04.11 104
164 사소些少한 것에 - 단상斷想 - 2024.04.12 104
163 숨어버린 젊음 2023.09.21 105
162 방점(傍點) 2023.11.13 105
161 찌꺼기 유감(遺憾) 2024.01.15 105
160 시詩를 짖지 않으면 2024.02.01 105
159 주시注視와 눈치 - 단상斷想 - 2024.02.06 105
158 오랑캐꽃 2024.04.10 105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