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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시월의 끝자락에서

이한기2023.10.30 12:48조회 수 59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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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의 끝자락에서

                                  淸風軒     

 

성상(星霜)의 열두 아들

그 가운데 으뜸인 인품(人品)

그래서 우린

너를 상(上)달이라 하나보다

 

뒤돌아 보니

아무도 보이질 않고

빛바랜 이파리만 눈에 차누나

 

미련한 내가 엉거주춤하는 사이

상(上)달 시월이

초목들의 싱그런 옷 벗기고

울긋불긋 색동옷을 입혀 놓았네!

 

그사이 고운 정(情)이 들었다고

이별(離別)이 못내 아쉬워

애수(哀愁)의 낙엽비(落葉雨)를

징표(徵標)로 뿌리며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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