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돌려라! 네 바퀴

이한기2023.11.06 08:28조회 수 109댓글 0

    • 글자 크기

            돌려라! 네 바퀴

                                        淸風軒

 

갇힌 다람쥐는 쳇바퀴를 돌린다

거기엔 탈출(脫出)이 있다

영장(靈長)은 네 바퀴를 돌린다

거기엔 사유(思惟)가 있다

 

스물네 개의 살이 달린 일(日)바퀴

일곱 개의 살이 달린 주(週)바퀴

서른 개의 살이 달린 월(月)바퀴

열두 개의 살이 달린 년(年)바퀴

 

네 바퀴 돌리다 지치면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영원한 안식처로 이사(移徙)한다

우린 그렇게 지음받았다

 

네 바퀴를 돌릴수 있음도 

큰 복(福)을 받았음이니라

 

돌리고 또 돌려라! 네 바퀴

사유는 영혼의 청량제(淸凉劑)

넓고 깊은 사유(思惟)를 하며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이!

 

 

 

 

    • 글자 크기
후회(後悔)(1) 고운 임의 절규(絶叫)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0 어머니! 꽃 한 송이 올립니다 2023.09.29 64
119 아옹다옹 2023.10.28 63
118 Rookie의 푸념 2 -단상(斷想)- 2024.01.10 158
117 살인한파(殺人寒波) 2024.01.16 105
116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2024.05.17 139
115 문(門)과 문(門) 사이 2023.09.29 71
114 평화통일(平和統一) 2023.12.01 116
113 그대의 돌아 선 등 2023.09.24 66
112 후회(後悔)(1) 2023.09.29 68
돌려라! 네 바퀴 2023.11.06 109
110 고운 임의 절규(絶叫) 2023.09.24 64
109 정월대보름 2 2024.02.24 118
108 불두화佛頭花 2024.03.30 109
107 금강송(金剛松) 2023.09.24 64
106 88까지 팔팔하게 2023.09.29 78
105 산(山)풀꽃 2023.09.29 77
104 틈새기 2023.09.24 64
103 아치설/아찬설 2024.02.05 103
102 4월의 끝자락에서 2024.04.29 139
101 붕우유신(朋友有信)의 표상(表象) 2023.12.03 10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