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박쥐 가족
淸風軒
아들 황금박쥐
아버지!
우리는 왜 컴컴한 굴 속에서 살아요?
얘야! 모르는 소리하지 마라
훤한 바깥에 살면서
우리보다 더 컴컴하게 사는 것들
많단다.
딸 황금박쥐
엄마!
우리는 왜 남의 피 빨아먹고 살아요?
얘야! 모르는 소리하지 마라
밖에는 안 그런 체하며
남의 것 몽땅 빨아먹는
빨대들이 많아
<글쓴이 Note>
* 이상국 시인의
"기러기 가족"을 Parody.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341 | 하늘나라(天國) | 2023.04.09 | 1197 |
| 340 | 주(主) 승천(昇天) 대축일(大祝日) | 2023.10.10 | 58 |
| 339 | 비탄가(悲歎歌) | 2023.05.16 | 544 |
| 338 | 능소화(凌霄花) | 2023.10.09 | 90 |
| 337 | 빈대떡 타령 | 2023.05.21 | 502 |
| 336 | 오행의 상생과 할아버지 | 2023.07.07 | 1143 |
| 335 | 죽치고 있어야지! | 2023.07.01 | 390 |
| 334 | 막사발(沙鉢) | 2023.09.13 | 498 |
| 333 | 나그네도 울어 예리 | 2023.09.14 | 281 |
| 332 | 가을에는 | 2023.09.15 | 219 |
| 331 | 꽃과 씨 사이 | 2023.09.15 | 281 |
| 330 | 오작교(烏鵲橋) 전설(傳說) | 2023.09.18 | 303 |
| 329 | 돌아오라, 맑은 영혼아! | 2023.09.19 | 172 |
| 328 | 기쁘지는 않지만 고마운 희수(喜壽) | 2023.09.20 | 141 |
| 327 | 천지조화(天地造化) | 2023.09.20 | 181 |
| 326 | 귀소본능(歸巢本能) | 2023.09.21 | 127 |
| 325 | 얼음 위에 쓴 시(詩) | 2023.09.21 | 167 |
| 324 |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 2023.09.21 | 146 |
| 323 | 동양과 서양의 뻥치기 | 2023.09.21 | 112 |
| 322 | 내 친구 문디~이 | 2023.09.21 | 12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