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이한기2023.12.05 15:28조회 수 79추천 수 2댓글 0

    • 글자 크기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公無渡河歌(공무도하)

임아, 그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공경도하)

님은 끝내 그 물을 건너갔네

 

墮河而死(타하이사)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當柰公何(당내공하)

가신 임을 어이할꼬!

 

<옮긴이 Note>

*백수광부(白首狂夫)의 아내가

  지었다는 설(說)이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가요

  (歌謠), 시(詩)라고 하는 이도

  있다.

 

*죽음을 철저히 경험적 현실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아내의

  비극적(悲劇的) 의식을 극적

  (劇的) 독백화법(獨白話法)

  으로 표출(表出)하였다.

 

*공(公) : 상대를 높이는 말.

               [충무공(忠武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7
214 산중문답(山中問答) 이한기 2024.01.19 39
213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관리자 2024.01.18 4
212 음주(飮酒) 이한기 2024.01.18 30
211 좋은 사람 관리자 2024.01.18 5
210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COVID-Omicron XBB 가 심합니다.. 마스크 착용하시고 조심하세요 관리자 2024.01.17 13
209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관리자 2024.01.17 3
208 애틀랜타문학회, 2024년 어린이글짓기 대회 연다 관리자 2024.01.17 3
207 신춘문예의 마음 관리자 2024.01.16 10
206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밤 두톨에서 영글었다 관리자 2024.01.16 3
205 1 월 관리자 2024.01.16 4
204 여기있다 - 맹재범 : 한겨울 냉면집에서 시를 썼다···2024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들 관리자 2024.01.15 9
203 풀꽃 1, 외 - 나태주 시인 관리자 2024.01.14 8
202 중요(重要)한 것 이한기 2024.01.14 26
201 갑진년 서두 시-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있다, 문의 마을에 가서, 여름 가고 여름 관리자 2024.01.14 4
200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관리자 2024.01.14 2
199 풀꽃 시인 부부 관리자 2024.01.14 4
198 제임스 조이스 연구 개척한 원로 영문학자 김종건 고대 명예교수 영면 관리자 2024.01.14 3
197 행복한 존재 - 김 은주- 관리자 2024.01.13 1
196 경쟁(競爭)?, 교감(交感)? 이한기 2024.01.12 20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