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 없는 눈길.
권 명오.
곰은 우리 개 이름 이였다.
그 어미가 바람을 피워
족보도 성도 아비도 모른다.
생김새는 별로 였지만
심성과 정과 으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
사랑을 독차지 했던 그 녀석
46 년전 이민짐 쌀때
어찌 이별의 감을 잡았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누운체
그는 무언의 농성을 했다
슬픔에 젖었던 그 깊은 눈길
세월 가도 잊을수 없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잊을수 없는 눈길.
권 명오.
곰은 우리 개 이름 이였다.
그 어미가 바람을 피워
족보도 성도 아비도 모른다.
생김새는 별로 였지만
심성과 정과 으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
사랑을 독차지 했던 그 녀석
46 년전 이민짐 쌀때
어찌 이별의 감을 잡았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누운체
그는 무언의 농성을 했다
슬픔에 젖었던 그 깊은 눈길
세월 가도 잊을수 없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52 | 근하신년4 | 2022.01.01 | 23 |
151 | 송구 영신3 | 2021.12.30 | 19 |
150 | 순리1 | 2021.12.30 | 16 |
149 | 막장 희극1 | 2021.11.03 | 26 |
148 | 여행2 | 2021.10.24 | 17 |
147 | 무답 | 2021.10.16 | 14 |
146 | 참 좋다3 | 2021.10.16 | 20 |
145 | 천리 ( 天理 )2 | 2021.10.03 | 24 |
144 | 9월의 명상3 | 2021.09.27 | 26 |
143 | 명암의 윤회1 | 2021.09.27 | 23 |
142 | 나그네1 | 2021.08.03 | 38 |
141 | 진리 | 2021.08.03 | 16 |
140 | 간다4 | 2021.07.09 | 30 |
139 | 6.25 71주년4 | 2021.05.21 | 38 |
138 | 청록의 오월 | 2021.05.02 | 15 |
137 | 만감의 꽃길1 | 2021.04.09 | 27 |
136 | 기쁨 | 2021.03.19 | 10 |
135 | 감사 찬양 | 2021.03.19 | 11 |
134 | 봄이 오면 | 2021.03.12 | 22 |
133 | 바램 | 2021.03.12 | 1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