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263
원문을 읽기를 원하시는 분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
누구에게나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상현 시인이 시집에 부치는 한마디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다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지난날을 생각하면
정한수 앞에서
두 손 모아 하늘에 빌고 빌던 할머니
때 이른 어느 날 섣달 그믐밤
전사 통지에 어미의 통곡이
가기도 전
깊은숨 몰아쉬며
아린 가슴으로
남은 혈육 품에 안고
빌고 또 빌던 할머니의 그 모습
지워지지 않습니다
할머니!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78 | 삶, 이별, 죽음- 인도 록파족 | 관리자 | 2024.04.15 | 10 |
| 277 | 어느 노老교수의 이야기 | 이한기 | 2024.04.12 | 10 |
| 276 | [축시] 행복은 선택 - 송원 박 항선- | 송원 | 2024.04.04 | 10 |
| 275 | 처칠, 영국수상의 유머 | 관리자 | 2024.03.27 | 10 |
| 274 | [하이쿠}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 순간이라는 걸 모르다니! | 관리자 | 2024.01.08 | 10 |
| 273 | 간조 - 민구 시인- [책&생각] 세밑, 마흔살 시인의 이토록 투명한 청승 | 관리자 | 2023.12.22 | 10 |
| 272 | 밥풀 - 이 기인- | 관리자 | 2023.12.17 | 10 |
| 271 | 연탄 - 이정록 | 관리자 | 2023.12.06 | 10 |
| 270 | 세월아 - 피천득 | 관리자 | 2023.12.06 | 10 |
| 269 | 한국의 술 문화 관련 용어 | 이한기 | 2024.05.13 | 9 |
| 268 | 어머니 말씀 | 이한기 | 2024.05.12 | 9 |
| 267 | 제 4초소와 미루나무 | 이한기 | 2024.05.04 | 9 |
| 266 | 질문과 대답 | 이한기 | 2024.04.29 | 9 |
| 265 | 중용中庸의 덕德 | 이한기 | 2024.04.12 | 9 |
| 264 |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 관리자 | 2024.02.29 | 9 |
| 263 |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 관리자 | 2024.02.16 | 9 |
| 262 | 여기있다 - 맹재범 : 한겨울 냉면집에서 시를 썼다···2024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들 | 관리자 | 2024.01.15 | 9 |
| 261 | 풀꽃 1, 외 - 나태주 시인 | 관리자 | 2024.01.14 | 9 |
| 260 | 조선초대석 - 박정환 전 플로리다 한인연합회장 | 관리자 | 2024.01.12 | 9 |
| 259 | 거리에 소리 없이 비 내리네 - 아르띄르 랭보- | 관리자 | 2024.01.09 | 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