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원( 松 園 ) 박 항선
시인
- 1990년 도미
- 전 메이컨중부한글학교 학부형회 회장
- 전 중부메이컨한인장로교회 부설 한국문화학교 교사
- 2020 애틀란타문학회 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 수상
- tistory 블로그: 기도하게 하소서 운영
- https://sylviapark105.tistory.com
- 네이버 블로그 Psyche’s World 운영
- https://blog.naver.com/psyche490
- 유튜브:프시케시선Psyche Poetry채널 운영
- https://www.youtube.com/@psyche105/featured
- Facebook : Sylvia Park
- https://www.facebook.com/sylvia.park.737/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가을... 그대는.

송원2023.12.27 11:28조회 수 248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가을.. 그대는....

송원 (松 園)     박 항선

 
 


가을.. 그대는....

 
 


그대 가을은..
할 일 마친 겸손의 모습을 알리려
소리 없이 떨어지는
나뭇잎의 모습으로 눈으로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영근 영혼의 맑은 소리를 알리려..
바 삭이며 속삭이는
낙엽 밟는 소리로 귀로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긴 여름 잘 견딘 인내를 알리려
매운 연기로 피어오르는
갈색 향으로 코끝에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마음 깊이 간직한 고독의 무게를 알리려.

저녁 안개 실은 신비로움으로 
짙은 그리움 두르듯 양어깨에 내린다지요

그대. 가을은
잊었던 추억들의 아름다움을 알리려
머리칼 헤집는 바람 빗으로
코트 깃 여민 마음 곱게  스쳐 지난다지요

그대 가을은...
견뎌낸 삶과 함께 먼 여행을 떠나려
무거운 한숨 가득 채운 침묵의 배낭으로
겨울로 떠날 채비를 마친 마음꿈치로 오신다지요

 

가을.. 그대는..
 
* 2023 애틀랜타 시문학지 게재
 
 
2023년 12월 27일 
 
 
 
 
 
 
 
    • 글자 크기
[디카시] 바이올린과 나무 다른 말 다른 느낌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5 인동초 2024.10.07 312
34 민들레와 몽상 2024.10.07 298
33 창밖을 보며 2024.10.07 303
32 어머니, 어머니 사랑합니다 - Happy Mother's Day! 2024.05.10 310
31 행복은 선택2 2024.04.04 383
30 흐린날, 빗방울, 시 그리고1 2024.03.03 361
29 새해 소망의 시 2024.02.10 201
28 그네 2024.02.04 237
27 눈 속의 고립을 꿈꾸지 않아도 2024.01.17 240
26 메밀 국수를 말며 - 송원- 2024.01.12 220
25 빗물이 그린 유화 2024.01.09 214
24 꽃 비 2024.01.04 250
23 풀 뽑기와 호미질을 하며.. 2023.12.29 271
22 추억닮은 가을 2023.12.29 258
21 [디카시] 바이올린과 나무 2023.12.27 255
가을... 그대는. 2023.12.27 248
19 다른 말 다른 느낌 2023.12.22 230
18 빈 의자 2023.12.22 223
17 가을이 신청한 마지막 춤 2023.12.04 279
16 단감 같은 사람 2023.11.25 233

- 운영중인 SNS 계정
- tistory 블로그: 기도하게 하소서 운영
- https://sylviapark105.tistory.com
- 네이버 블로그 Psyche’s World 운영
- https://blog.naver.com/psyche490
- 유튜브:프시케시선Psyche Poetry채널 운영
- https://www.youtube.com/@psyche105/featured
- Facebook : Sylvia Park
- https://www.facebook.com/sylvia.park.73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