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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 정 현종-

관리자2024.01.01 17:29조회 수 79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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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 정 현종-

 

 

 

순간에서 순간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에

협곡이 있고

산맥이 있다.

이 순간에서

저 순간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에

그림자들,

무거워, 한숨과도 같고

가벼워, 웃음과도 같은

그림자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우는

그림자들.

 

 

2024년 1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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