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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석정헌2015.03.04 06:12조회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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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석정헌


안개 걷힌 아침

철 늦은 낙엽하나

연못 위에 내려 앉아

봄을 이루더니

물의 푸르름이

봄의 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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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진 인생 좋은 계절은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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