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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삼월

석정헌2015.03.04 06:20조회 수 7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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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월


        석정헌

봄은 잔에 담긴

한 모금 술 같이

짜릿하고 아련한

목젖의 간지러움이

같이 하는 계절

작은 잔에 술을 채우 듯

그 추운 언덕에서

떨어진 열매

힘든 잎사귀 추운길 지나

깊은 곳에서 잠든

누군가를 깨우 듯

나를 뱉아 내고

잡초로 엉킨땅

가슴으로 구할때

모든 것이 머리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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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그 아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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