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관리자2024.01.22 11:55조회 수 864댓글 0

    • 글자 크기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1/22/OSALV2F4MZHXLJOOV2RN4LGJZQ/

 

원문 기사를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고 읽으시면 됩니다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사랑

 

 

 

-이성선(1941~2001)-

 

더러운 내 발을 당신은

꽃잎 받듯 받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흙자국을 남기지만

당신 가슴에는 꽃이 피어납니다

나는 당신을 눈물과 번뇌로 지나가고

당신은 나를 사랑으로 건넙니다

당신을 만난 후 나는 어려지는데

 

나를 만난 당신은 자꾸 늙어만 갑니다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글자 크기
장수(長壽)와 요절(夭折) (by 관리자) 한국어로 말하니 영어로 바로 통역… 외국인과 통화 벽 사라져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동백꽃 지는 날 - 안도현- 관리자 2024.01.30 654
212 노후찬가(老後讚歌) 관리자 2024.01.29 774
211 김소월 개여울 해설 관리자 2024.01.29 689
210 돌맹이 하나 - 김 남주- 관리자 2024.01.29 818
209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관리자 2024.01.29 828
208 [애송시 100편-제18편] 님의 침묵 - 한용운 관리자 2024.01.29 802
207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영수 시인의 ‘탐라의 하늘을 올려다보면’ 펴내 관리자 2024.01.29 793
206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5] 매화를 찾아서 관리자 2024.01.29 787
205 광야 - 이 육사- 관리자 2024.01.29 851
204 백범 일지 관리자 2024.01.28 701
203 할매 언니들이 꽉 안아줬다…불타고, 맞고, 으깨진 시인의 세상을 관리자 2024.01.27 816
202 민족대표 한용운 선생… '님의 생가'를 찾아서 관리자 2024.01.26 812
201 언젠가는- 만해 한용운- 관리자 2024.01.26 846
200 진 달래꽃 - 김 소월- 관리자 2024.01.26 774
199 강설(江雪)/유종원(柳宗元) 이한기 2024.01.26 783
198 장수(長壽)와 요절(夭折) 관리자 2024.01.24 761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관리자 2024.01.22 864
196 한국어로 말하니 영어로 바로 통역… 외국인과 통화 벽 사라져 관리자 2024.01.20 819
195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816
194 산중문답(山中問答) 이한기 2024.01.19 777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