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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Poison lvy

석정헌2016.08.26 09:51조회 수 61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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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son lvy


           석정헌


예쁜꽃도 고운 향기도 없이

3장씩 모인 매끄러운 잎만 가져

아무 것도 유혹할 수 없는 심술에

스치기만해도 독만 피우는 능쿨

뱀 또아리 틀 듯

남의 몸을 감고 올라 가면서

아무데나 촉수 뻗어

자기 죽을줄 모르고

멀쩡한 남의 몸 죽이며

위로 위로 독만 쌓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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