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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을 아침

석정헌2016.09.07 07:30조회 수 6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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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아침


             석정헌

기지개 켜며 맞이한 새아침

열어젖힌 커텐 사이

여명에 밀린 어둠 아직 주춤 거리는데

먼 하늘은 높고 푸르다

손에든 갈색 커피향에 묻어 

코끝을 간지럽히는 너도 가을이다

살짝 밀어 올린 창틈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 이제 온통 가을이다

다시 맞이한 창밖의 새아침

너가 있어 이가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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